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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불안장애 치유일기

불안장애 3개월 차 뇌파검사 및 공황장애의 호전과 악화의 반복

by 정보번식 2019. 12. 30.

안녕하세요 정보번식입니다.

이전에 불안장애 3개월 차 글을 올리고 그 주 금요일날 한의원 가서 다시 검사하고 결과를 보고 온다고 했는데요!

한의원을 1주일에 한번씩 원래 가던 제가 바쁜것도 있었고 해서 2주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의원 오기 전 주의 상태를 말씀드려봅니다.

비현실감 100 > 60

불안 60> 40

제 주 증상이 비현실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크고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한의사분께서 하시는 말씀 믿고, 실천한 결과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 그러나 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간과한 나머지 술을 진탕 먹고 밤을 새웠습니다..

다음 날 술병이 난지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비현실감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 환자면서 이렇게 한 행동에 매우 후회했습니다. 다시 비현실감은 찾아오고, 결국 한의원을 갔을 떄도 그때만큼의 호전을 갖지 못한채 방문했습니다.

한의원에 도착 후 뇌파검사 먼저 실시했습니다. 자료가 없는관계로 말로 설명한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뇌파검사를 하고 나면 4개의 파?가 나오는데 그 중 수면 중 나오는 파동이 거의 정상인처럼 복구가 되었고,

불안할때 나오는 파동이 정상인에 비해 60-70 정도 돌아왔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저는 감사했습니다.

한의사 말씀대로면 공황장애는 호전과 악화의 반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수치를 1-10으로 따지면

10 -> 6-> 9-> 7->5 ... 이런 식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완치를 한다는 얘기죠.

뭐 다른 말씀으로는 체력관리와 과도한 음주 및 수면부족은 공황장애 완치를 늦게 하는 길이니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공황장애 환우분들도 저처럼 경거망동하시지마시고, 차근차근 나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정보번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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