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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솔직한 라섹 리뷰

청주 민안과 라섹 수술 드디어! (수술 과정 자세합니다)

by 정보번식 2017. 10. 31.

* 리뷰 카테고리에서는 광고 및 허황된 정보가 아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안녕하세요 번식입니다.

 

10/20 라섹 수술날이 다왔습니다.

 

전날에 라섹 수술에 대해 좀 더 찾던중

 

유튜브에서 라섹 라식에 관해 찾으면 뜨는 영상

 

어떤 교수님께서 라섹 라식은 안 좋다는 그런 영상이고, 댓글들도 부작용 사례가 많더라고요.

 

전날 그런걸 보니깐 무섭기도 해서 그냥 안경쓰고 살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마지막에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라식보다는 라섹이 안전하다라고

 

하셔서 '에이 됐다 그냥 하고말지' 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예약 시간이 오후 3시로 잡혀있었고, 라섹수술 일주일 전에는 렌즈 끼시면 안되고, 병원 오실 떄 미리 선글라스 준비하셔야됩니다.

 

화장은 절대 안돼고 완전 썡얼로 오셔야돼요.

 

저는 오후 3시에 올거 사람들 많을까봐 2시 30분 정도 먼저 왔습니다.

 

그래도 먼저 온사람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병원에 오고 대기하면서 제 바로 앞 분이 수술하러 들어가셨고 (이 때 긴장감이 아주 ..)

 

저는 의사분이 약을 계속 넣어주셨어요.

 

어떤 안구약 넣고 나니 눈에 힘이없어지고 쌍커풀 잔뜩 낀 눈처럼 뻑뻑했습니다.

 

신기했고 계속 안약을 넣더라고요. 주기적으로 몇 십방울 넣은 것 같네요.

 

그러다가 수술실 들어가기 전 수술모자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사진과 같이 큰 기계더라고요. 저기에 누워서 이제 대기하면 됩니다.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수술은 금방 끝난다고 눈 앞에 보이는 레이저만 잘 봐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림판에서 허접하게 나마 그렸습니다. ㅜㅜ

 

다들 라섹수술과정이 궁금하셔서..!

 

한 쪽 눈부터 하는데 처음에는 눈을 고정시킵니다. 집게 같은 것으로 눈을 벌리게하고

 

(이때, 눈 깜박 거려도 눈은 고정돼있어서 괜찮습니다 :D)

 

차가운 액체 같은 것을 소독? 하는건지 몰라도 엄청 붓습니다 주사기로 넣어요 찌르는 주사가아니라!

 

이떄 물이 눈에 들어와 엄청 눈을 깜박거린거 같은데 눈은 고정돼있다는..!

 

그러고 이제 시작합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10초정도? 레이저수술을 들어갑니다.

 

레이저수술을 하는 동안에 초록색 점은 계속 보셔야됩니다.

 

집중력 발휘!

 

이렇게 계속 보다가 레이저수술이 끝나면 초록색 빛이 번져있더라고요..

 

그러고 다시 차가운 액체를 붓더니 그때 눈이 엄청 잘보이더라고요.

 

원장님께서 잘 하고 있다고 그러시고 ㅎㅎ 한 쪽 눈 끝나면 보호렌즈 끼고 다른 쪽 눈으로 수술 넘어갑니다.

 

이렇게서 수술은 10분정도 끝난거 같네요~제가 시력이 그렇게 나쁜게 아니라 일찍 끝난 거 일수도

 

그렇게 끝나고 밖에 나가서 얼음 찜질하시라고 나왔는데 어쩜 눈이 엄청 잘보이는거죠!

 

그러고 10분정도 냉찜질을 하고 의사분께서 부르시더라고요. 그때는 눈이 안보였습니다. 뿌옇습니다.

 

약을 소개 시켜줬습니다.

 

 

왼쪽부터 소염제 항생제 인공눈물입니다! 이거말고 초기에 진통제안약도 주십니다 그리고 보호렌즈가 빠질시 마취안약이랑 예비 렌즈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진통제 알약도 주시더라고요~

 

제가 렌즈는 안껴봐서 렌즈빠지면 어떡하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병원에오시거나 병원 문이 닫혀있으면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당분간 안약 넣는 수고로움이 생겼습니다.

 

수술 당일 날에는 눈이 약간 뻑뻑하고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약 잘 넣어주시고 심심하게 사시면 될것 같네요.

 

2017/10/30 - 청주 민안과 라섹 검사를 하게 됐습니다.

2017/10/29 - 청주 민안과에서 라섹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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